로지텍 ALTO CORDLESS 노트북 거치대 및 키보드
"올해 우리는 디지털 이모션이라는 콘셉트 아래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달콤한 감성을 동시에 사용자들에게 채워 주겠다"
-로지텍 CEO 제리 퀸틀렌-
사무실에 가장 필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PC다. (뭐 요즘같아서는 비단 사무실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컴퓨터 같긴 하지만) 클라이언트에게 보낼 제안서 작업을 하고, 회사의 공지를 확인하고, 제안서를 메일로 보내고
답장을 받고, 야근을 하다 말고 직원끼리 스타크래프트라도 한게임 할라치면 필요한 것은 결국 컴퓨터다. 미팅이 잦고 회의가 많은
현대 사회 직장인의 업무 특성상 대부분은 데스크탑보다 랩탑을 사용한다. 나만 해도 그러하다.
하지만 랩탑은 인도어를 위해 개발된 하드웨어는 아닌지라 역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것이 사실인데, 스펙은 그렇다 치더라도
인체공학적으로 아쉬운것은 곤란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로 구입하는 것이 바로 노트북 거치대이다. 그래서 나도 이참에 노트북
받침대를 하나 장만했다. 당연히 바늘가는데 실가듯 키보드도 하나 장만해야 할 것이므로 같은 값이면 키보드 까지 덩달아
얹어주는 제품을 구매키로 작정하고 온.오프라인 매장을 뒤지기 시작했다. 레노보 제품을 구매하여 심미적 만족감을 추구하려
하였으나 마땅한 제품도 없고 무엇보다 있다해도 가격대가 어마어마 한 도킹스테이션 류가 대부분이었다. 무엇보다 건강을 위해
구입하는 것인 만큼 검증된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다.
두고 두고 지켜보는 녀석이므로 기능도 기능이지만 디자인이 맘에 들어야 한다. 하므로 디자인에 회사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겠다는
로지텍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순서가 아니었을까. 기껏 멋지고 세련된 익스테리어의 노트북을 구매했더니 정작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이유로 C++서적을 받쳐두는 무관심함과 언밸런스함을 나로써는 이해하기 힘들다.
별것도 아닌 노트북 받침대와 키보드이지만 그 효과는 상상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었다. 눈높이에서 모니터를 본다는 것이 이렇게 훌륭한
안락함을 제공해 주는지 몰랐고, 무엇보다 멀리서 자유롭게 키보드를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은 향후 홈씨어터 제어 등에도 얼마든지
제어가 가능해 보인다. 발열량이 거의 없으므로 특별히 건강에 해로울 것 같지도 않다.
자석을 통해 거치대와 키보드간의 결합이 가능하며, 무겁지 않아 포터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사용자들의 하나된 의견이다.
키보드는 가장 보편적인 방식의 멤브레인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키를 누르면 고무도 따라 눌리는 느낌을 주어 단순하면서도
톡톡튀는 느낌을 준다. 아마 키보드만 따로 구매한다 손 치더라도 굉장히 저렴할 것이겠지만 그 만족감은 단순한 가격만으로
재단하기 어렵다.
계산기 기능은 이미 레노보 울트라나브 키보드를 사용할때 그 효용성을 나에게서 검증받았고
하여 이 기능의 편리성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 계산기를 찾겠답시고 두리번거리는 경우가 없으며,
시작버튼을 눌러 계산기항목을 클릭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계산기와 마찬기로 편리한 버튼인 음소거, 볼륨조절 버튼.
다만 아이콘의 생김새가 레노버와 조금 달라 낯선부분은 이해해야 겠다. 레노버가 월드와이드도 아니고.
올해로 창립27주년을 맞은 로지텍은 그 역사가 곧 컴퓨터 인풋기기와 오거나이저들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자타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그들이 제품개발에 쏟는 열정으로 마우스분야를 거의 완벽에 가깝게 만들어 놓아 현존 프로게이머 대부분이 로지텍의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런 마우스분야에서의 로지텍의 입지와는 달리 키보드 분야에서는 아직도 경쟁 노이즈들에 비해 뚜렷한
위상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랩탑 거치대와 함께 엮인 키보드에 심미성은 물론이거려니와 일부러 손바닥이 피로를 느끼는 부분은 다소 부드러운 소재를
덧댐으로써 로지텍의 기술력이 세심한 부분에서 사람을 향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온갖 신기술의 향연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 신기술을 다 집어넣었다고 해서 명품이 아닌것이다.
사무실은 현대인들에게 집보다 더 오래 머무는 공간이다. 기계에게 절대적 생명성은 부여할 수 없겠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가족과 비교해봤을때 얼마든지 '동반자'이자 '친구'일 수 있는게 컴퓨터이다.
존재의 이유라는 상대적 생명론에서 '생명체'일수 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결국 이 생명체에게도 좋고 (거치대를 쓰면
노트북 발열량등이 현저히 줄어든다. 또한, 노트북 펜타그래프방식은 멤브레인방식보다 키보드의 수명이 약해서 풀사이즈 키보드
를 사용해주면 노트북 키보드 수명도 향상된다) 무엇보다 VDT증후군하는 무시무시한 질환 속에서도 컴퓨터를
마주할수밖에 없는 우리 산업역군들에게도 좋은 윈윈하는 제품이 바로 노트북 거치대가 아닌가 싶다.
최고의 결과물을 위해 최고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결코 사치가 아니다. 경제력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는 결코 차선을
선택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노트북 거치대는 작업환경도 작업환경이지만 앞서도 말했다시피 몸을 위해서라는 측면이 강하다.
누누히 말하지만 놀라운 신기술보다 그 중심에 사람을 향하는 마음이 있을때 그 제품은 명품후보에 오를 자격을 가지게 된다.
오피스 맨들에게 늘상있는 질환중에 하나인 근골격계통 질환이나 시각관련 질환을 통칭하여 우리는 VDT증후군
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잘못된 노트북 사용자세에서 비롯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아닌가.
건강을 위해 투자하는 돈을 결코 아깝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나는 이 노트북 받침대로 보다 나은
사무실 작업환경을 만들었고 당연히 그 노력은 보다 나은 제안서와 기획작업으로 환원 될 것이다. 물론
건강도 좋아질 것이다. 블로깅이 즐거워지는 것은 덤이다. 생활이 윤택해 진다는 것은 이런 의미이리라.
이정도도 호사요 사치라 나를 향해 욕한다면 나 역시 그들을 삶의 질의 우선순위를 모르는 사람이라 여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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